정리정돈
첫번째 이야기, 화장대 NO! 메이크업박스로 정리하다
현재 살고있는 방이 5평 남짓으로, 굉장히 작기 때문에 화장대를 두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언제 이사를 갈지 모르는 자취생이라 가구 하나를 들여놓는 것도 굉장한 고민이 되었는데요.
메이크업박스로 정리하니 굉장히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쿠팡에서 했습니다.
침대 하나, 전신거울 하나 평소에는 이렇게 생활을 합니다.
가구가 적어서 청소하기 편합니다.
화장을 할 때에는 메이크업박스를 가져와서 전신거울 옆에 두고 화장을 합니다.
화장이 다 끝나면 책상 밑과 같은 잘안보이는 공간에 넣어놓습니다.
메이크업 박스는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구역을 마음대로 나눌 수 있어서 더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내친 김에 메이크업 박스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칸마다 용도에 맞게 정리해서 넣어놓으니까 찾기도 쉽고 정리하기도 간편합니다.
1. 화장도구
머리핀, 눈썹칼, 눈썹가위, 스펀지, 여드름압출기, 뷰러 등을 모아놓았습니다.
2. 립
- 페리페라 잉크더에어리 벨벳 03.만찢코랄
- 페리페라 잉크더벨벳 21.하트백만개
- 샤넬 루즈 알뤼르 152
- 입생로랑 워터틴트 217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립스틱은 주로 가방 속에 있는 지라, 그 다음으로 사용하게 되는 립 제품만 넣어놓았습니다.
페리페라는 지속력이 좋기 때문에 선호합니다.
샤넬립스틱은 오렌지 색인데 요즘엔 손이 잘 가지는 않더라고요
입생로랑 립 틴트는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테두리가 자꾸만 까지고 있습니다..
3. 블러셔
- 클리니크 헤더팝
- RMK 인지니어스 파우더 07
- 베네피트 단델리온
저는 한 제품을 사면 동이 날때까지 사용하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블러쉬는 화장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 제품들을 바닥이 보일 정도로 사용했네요 ^^
4. 컨실러 & 싱글쉐도우
- 어퓨 미네랄모노섀도우 pk05
- 로라메르시에 진저
- 나스 소프트 매트 컴플리트 컨실러
컨실러는 3통째 같은 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상에는 안나와있지만 로라메르시에 진저도 바닥이 보일정도로 사용을 했습니다.
5. 기초제품
- 비데카실 프로 엑스퍼트 앰플
- 클리어틴
- 폴라초이스 리지스트위클리 리설페이싱 트리트먼트
- 해서린 모닝 부스트 앰플 토너
- 비타엘씨 비탈라이저 화이트닝 슬리핑 팩
- 유리아쥬 배리어덤 시카 토너
- 유리아쥬 베리어덤 시카 선크림
평소에 아하/바하 제품으로 각질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유리아쥬랑 피지오겔 제품을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안나와있지만 수분크림은 피지오겔 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6. 파운데이션 / 헤어
- RMK 리퀴드파운데이션
- 로레알 파리 인팔리블 파운데이션 120 바닐라
- 한율 커버파운데이션 21n
- 미장센 퍼펙트세럼
평소에는 한율이랑 rmk 제품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팔리플 파운데이션은 인터넷상으로 좋다고 소문나서 최근에 구매해보았는데
저한테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것 같아서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
7. 눈화장 및 립 (길고 얇은 제품 모음)
- 클리오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01 롱컬링
-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볼륨 앤 컬 마스카라
- 메이블린뉴욕 콜로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 에뛰드 닥터 마스카라 픽스 01. 네츄럴
- 쓰리씨이 타투립틴트
- 머스테브 스튜디오 멀티유즈펜슬
- 슈에뮤라 하드포뮬러
- 킬브로우 타투라스팅 젤펜슬 2 라이트브라운
- 더샘 에코 소울 파워프로프 초슴림 아이라이너 애쉬블랙/스릴브라운
마스카라 3대장 키스미, 메이블린, 클리오 모두 사용해본 결과 저는 클리오 제품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침, 메이블린이랑 키스미 제품은 다 사용해서 클리오만 남겨두려고 합니다.
에뛰드 마스카라 픽서도 최근에 구매를 해봤는데 속눈썹이 하루종일 고정되어서 잘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입니다.
눈에 기름이 많이 나와서 눈화장이 많이 번지는 데 더샘 초슬림 제품은 번짐이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8. 파우더 및 기타
-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 라이저
- 폰즈 매직 비비 파우더
- 마몽드 코든 베일 파우더
- 머리끈 통
에스쁘아 수분베이스는 화장 전에 필수적으로 해줍니다. 하기 전과 후가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파우더는 폰즈랑 마몽드 번갈아가며 사용하는데 마몽드를 더 좋아합니다.
9. 쉐도우
- 루나솔 스킨모델링 아이즈 01
- 쓰리씨이 멀티아이컬러팔레트
모험을 별로 안좋아하고 한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구매를 할 때 굉장힌 신중한 편입니다.
쉐도우도 좋다고 소문난 제품만 찾아서 위 두가지 제품으로 정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 조합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여행갈 때 유용해서 싱글 쉐도우보다 팔레트 쉐도우를 선호합니다.
10. 쉐딩 & 하이라이터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이딩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하이라이터
역시나 바닥을 보일때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터는 사용기간이 지나면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11. 브러쉬
탱글티저 브러쉬입니다. 개털 같은 저의 머리카락도 잘 빗겨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들어가죠?
메이크업 박스는 스킨 로션 같이 크고 두꺼운 제품을 위로 세울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깔끔하고 찾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